잘 보이지 않는 인비절라인 치료,

어떤 경우에 좀더 효과적일까요?

안녕하세요. 김광유 원장입니다.

최근 인비절라인에 대한 문의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인비절라인은 모형을 컴퓨터를 이용하여

디지털로 set up하고 투명플라스틱을 이용하여

교정장치를 만들어 그것을 탈착하여

치아이동을 시키는 교정치료 방법입니다.

치아 겉면에 치아이동을 도와주기 위한

작은 치아색 어태치먼트가 붙어있기는 하지만

거의 눈에 띄지 않고 중요한 모임에서는

장치를 뺄 수 있어서 매우 심미적입니다.

아직까지는 모든 케이스에서 인비절라인이

best 치료 옵션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인비절라인으로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하고

일부의 케이스에서는 오히려 인비절라인이 더 효과적이고

빠른 교정치료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제가 봤을 때 어떤 경우에 인비절라인이

더욱 효과적이며 추천드리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 직업적으로 장치가 눈에 띄면

안되는 직업을 갖고 계신경우

승무원이나 아나운서, 상담이나 사람을

많이 대하는 직업을 갖고 계신 경우라면

눈에 거의 띄지 않고 중요한 업무를 볼때는 간헐적으로

장치를 뺄 수 있으므로 좋은 선택이 될것같습니다.

설측교정장치 또한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는데,

발음이 불편하고 중요한 자리에서도

장치를 뺄수는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병원과 거리가 멀어

자주 내원하기가 어려운 경우나

유학생, 해외 출장이 잦아치과에

정기적으로 내원하기 어려운 경우 입니다.

인비절라인은 치료계획 단계에서

모든 치아이동을 예측하고 순서를 정하고

그에 따라 장치가 시작부터 끝까지 만들어지게 됩니다.

치료 단계에서는 1~2주 간격으로

장치만 교체하여 장착하게 되고 계획단계에서

디자인한 치아이동이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확인하게 됩니다.

따라서, 자주 내원하기 어려운 유학생이나

지방에 살고 계신 경우에 장치만 잘 껴주신다면

계획대로 치료가 잘 진행될 수 있는 좋은 치료법이 될 것 같습니다.  

세번째로는 양치가 잘 안되는 경우입니다.

청소년의 경우 종종 장치주면으로 탈회가 진행하여

치아우식이 많이 발생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인비절라인의 경우 밥먹거나 양치할때는 장치를 빼고 하기 때문에

구강위생관리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네번째로는 보철치료와 함께 교정치료가 필요하거나

왜소치와 같이 상,하악의 치아 size가 맞지 않는 경우입니다.

앞니 보철이나 어금니 임플란트가 필요한 경우

정확하게 어느 위치에 몇 mm의 공간을 남길지

매우 정확하게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겉으로 붙이는 교정장치의 경우 0.1mm의 세밀한 치아이동을

정확히 조절하는 것은 조금 어려운 반면 디지탈로 계획하는

인비절라인은 매우 세밀한 치아이동 조절이 가능합니다. 

모든 장치에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인비절라인은 매우 고가의 장치인 것은 사실이지만,

눈에 거의 보이지 않는 치료법으로 그

만한 가치가 있는 치료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에 설명드린경우에는

오히려 인비절라인이 추천되는 경우 또한 있습니다.

장치가 보이는 것 때문에, 그리고 거리가 멀어서

해외로 잠깐 나가야 하는 경우 등과 같은 이유로

교정치료를 주저하셨던 분들

걱정하지 마시고 치료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